• 제목 : 네가 이 길에서 멈추기 않기를 :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많은 그대에게
  • 가제 :
  • 저자 : 루쓰하오
  • 발행일 : 2017.08.01
  • 분량 : 293
  • 장르 : 에세이
  • 국가 : China

내용

출간 되자 마자 대만, 베트남에 판권이 수출 된 화제의 청춘에세이!
2015년, 2016년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 ‘당당’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루쓰하오’의 신작

<내용소개>
웨이보 팔로워 200만, 위챗 팔로워 35만, 인터넷 라디오 구독자 100만을 보유한 화제의 작가 루쓰하호가 20대를 위한 청춘, 성장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힘든 길을 달려온 20대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을 살아가게 할 나만의 ‘빛’은 무엇일까?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16가지 이야기들은 이미 먼 길을 달려온 당신에게, 세상에 지친 당신에게 그리고 타인을 믿기 힘든 당신에게 산뜻한 위로로 다가오며 잃어버린 나를 찾고 그리하여 세상을 향해 한걸음을 더 나아갈 수 있게 이끈다.

火车停靠站台,一个旅人下车了,这不是你的终点站,你要继续往前走的。
기차가 플랫폼에 멈춰 서고 여행객들이 차례차례 기차에서 내려선다.
하지만 이 곳은 당신의 종착역이 아니다. 우리의 여행은 계속 되어야만 한다.
- ‘네가 이 길에서 멈추기 않기를’ 중에서-

<작가소개>: 루쓰하오 (卢思浩)
중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작사가, 앵커
호주국립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멜버른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출간된 《내일을 믿어줘》, 《힘들 순간 나에게 누군가가 함께 하기를》 은 백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2015년에 출간 된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 줘》는 한국에도 번역 출간 되었다.

  • 제목 : THE FRIEND
  • 가제 : 친구
  • 저자 : Sigrid Nunez
  • 발행일 : 2018년 2월 6일
  • 분량 : 224
  • 장르 : 희곡/ 여성소설
  • 국가 : U.S.A.

내용

* “고통과 아름다움이 모두 숨막힐 정도로 깊은, 뛰어난 소설” – 「커커스 리뷰」
* “상실과 글쓰기의 외로움에 관한 이 소설에서 작가는 사랑과 잊지 못할 그레이트 데인에 관한 매 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 베스트셀러 『They May Not Mean To』의 작가 캐슬린 샤인
* “풍성한 기억과 하루하루 이어지는 일상을 모두 탐구하며 현재보다 과거, 특히 슬픔이 더욱 생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아한 소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혼자 글을 쓰고 글 쓰는 법을 가르치며 대부분 혼자, 조용히, 쓸쓸하게 살던 사람에게 송아 지만한 개가 한 마리 생겼다. 30년 넘게 우정인지 애정인지 모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온 친구이 자 멘토였던 사람이 키우던 그레이트 데인, 아폴로는 절대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다고 계약서에 명시된 그녀의 투룸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는 식구가 되었다. 친구를 잃은 슬픔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떠안은 이 거대한 동물이 자신처럼 눈이 짓무를 만큼 펑펑 울지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말을 하지도 못하지만, 온몸으로 조용히, 주인 잃은 슬픔을 견뎌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개한테 죽음을 설명해줄 수는 없지만 같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같은 사람을 떠 올리며 슬픔에 젖어 있는 동안 여자와 개는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폴로의 이름 외 에는 누구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 소설은 친구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비통함에 빠진 여 자가 그의 개를 떠맡으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과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을 그녀의 시선에서, 저 세상 사람이 된 친구에게 쓰는 아주 긴 편지처럼 친밀하고 섬세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맨해튼의 코딱지만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여자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는 소설을 내내 붙들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라며 이메일로 책 목록을 보내고 며칠 되지 않아, 그것도 새해가 며칠 남지 않은 정말 어울리지 않은 타이밍에 남자는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30여 년 전, 대학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만난 후 지금까지 그가 총 세 명의 아내를
‘동시에’ 두고 작가로, 교수로 사는 동안 주인공은 내내 가장 가까운 친구로 그의 곁에 있었다. 함께 그의 강의를 듣던 친구는 그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아내 1번’이 되었고 비슷한 시기 에 그와 주인공은 그런 애정과는 아주 다른 감정, 이대로 평생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서로가 알아챘다. 그 예감은 적중했고, 주인공을 극도로 미워하는 ‘아내 2번’과 썩 가까워 질 기회가 별로 없었던 ‘아내 3번’까지 생긴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탄탄하게 유지됐다. 그는 절대 우울한 사람이 아니었고, ‘저러다 자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류의 사람이었기에 그의 자살이 가져온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유서 한 장 없었고, 이상한 징후도 전혀 없었다. 그가 떠나고 나서야 주인공은 “내가 자살하지 못하는 건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어서 야”라고 했던 그의 말을 뒤늦게 떠올린다.
‘아내 3번’은 아폴로를 도저히 키울 수가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을 쓰다가 잘 풀 리지 않을 때마다 몇 시간이고 산책하던 그가 하이드 파크에서 주인을 잃고 배회하던 개를 갑자 기 데리고 왔고, 자신이 극구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완견으로 키웠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도 도저히 적응할 수 없어서 ‘당신이 없어지면 이 개는 누가 키우느냐’고 했더니 주인공의 이름 을 꺼냈다고 그의 아내는 전했다. 전부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는 자주 만나 수많은 대화를 나 눌 때 한 번도 자신의 개에 대해서나, 사정이 생기면 대신 맡아달라거나 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밤이고 낮이고 죽은 남자를 기다린다는 아폴로는 집 안이 어둠에 휩싸이면 아주 작게 흐 느끼는데, 아내 3번은 그 소리를 견딜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잠시만 맡아달라고, 주인을 찾아 줄 때까지만 데리고 있어 달라는 절박한 요구에 그만 여자는 그러겠다고 말해버렸다. 개는 한 번 도 키운 적이 없고, 아파트 주인에게 들키는 날이면 당장 쫓겨나야 하는 상황인데다 강아지도 아 니고 크기도 어마어마한 개를, 덜컥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남자의 두 눈과 너무 닮은 헤이즐넛 색깔의 두 눈을 가진 아폴로는 여자에게도, 주변 세상에 도 별 흥미가 없어 보였다. 그저 그 큰 몸을 침대에 누인 채 힘없이 잠을 자다가 여자가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고개를 푹 숙인 채 터덜터덜 걸었다. 여자는 아폴로가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한없 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것을 걸고 확신할 수 있었지만, 자신이 뭘 어떻게 해주어야 하 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잠시나마 그럭저럭 평온했던 아폴로의 적응 기간은 주인 대신 아 파트를 관리하던 남자가 아폴로의 존재를 알아채면서 끝나고 말았다. 갈등은 점차 거세지지만 외 롭고 고독했던 삶에 슬픔까지 더해져 절망에 빠진 주인공은 존재만으로 가만히 위로를 건네는 아 폴로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생각지 못했던 치유를 경험한다. 사랑과 상실, 인간과 개가 함께 나 눌 수 있는 감정의 경이로운 힘이 진솔하면서도 위트가 녹아 있는 독특한 문장에 담긴, 매력적인 소설이다.


<저자 소개>
시그리드 누네즈(Sigrid Nunez)는 『A Feather on the Breath of God』, 『The Last of Her Kind』,
『Salvation City』 등 여섯 권의 소설과 회고록 『Sempre Susan: A Memoir of Susan Sontag』을 썼다. 화이팅 어워드(Whiting Award), 로마 문학상(Rome Prize in Literature) 등 여러 상을 수상했 다. 프린스턴, 콜롬비아, 보스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뉴욕에서 집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제목 : MY HEART IS A COMPASS
  • 가제 : 내 멋대로 나침반
  • 저자 : Deborah Marcero
  • 발행일 : 2018. 11
  • 분량 : 34
  • 장르 :
  • 국가 : U.S.A.

내용

* 각자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보아요!
* 아름답고 디테일한 상상의 지도를 포함! 아이들이 직접 지도를 그려보게끔 유도하여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로즈는 언제나 모험가 되고 싶었답니다. 지금껏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를 찾기를 희망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알지 못했답니다. 그 무언가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겠죠. 어디서부터 찾는 것이 좋을까요? 로즈에게는 바로 지도가 필요했지요. 비밀이 숨겨진 위치를 발견하기 위해선, 로즈만의 지도를 그려야만 합니다. 로즈의 상상력은 곧 밑그림이 되고 로즈의 심장이 나침반이 되었지요. 로즈는 그린 지도를 따라 길을 떠납니다. ‘파란 나비 길’을 지나, ‘별이 빛나는 밤 길’을 지나, 전설의 땅을 여행합니다. 바다에 도착한 로즈는 수많은 불가사리, 조개, 갈매기를 보았지만 보물은 없었지요. 그래서 이번엔 우주 지도를 그려 우주로 떠나봅니다. 수많은 별똥별을 보았지만, 여전히 보물을 없었어요. 로즈는 바다의 지도, 기차 지도를 그려 세상을 누벼봅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지요. 다음 날 수업시간, 로즈는 비록 빈손이었지만 친구들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무언가를 찾아 떠난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로즈는 깨달았어요. 그 누구도 듣거나 본적 없는 것을 이미 찾았다는 것을요. 그것은 이 세상보다 훨씬 큰, 로즈가 상상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 제목 : 사람을 연결하는 손
  • 가제 : 사람을 연결하는 손
  • 저자 : 치넨 미키토
  • 발행일 : 2018년 9월 21일
  • 분량 : 298
  • 장르 : 미스터리
  • 국가 : Japan

내용

<내용소개>

인간으로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일본 메디컬 미스터리 장르의 기수가 도전하는 휴먼 드라마!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대학병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심장 수술 집도의를 목표로 격무를 견뎌내고 있는 타이라 유스케이다. 그는 의국 최고 권력자이자 탁월한 수술 솜씨를 가진 아카이 교수로부터 세 명의 연수의에 대한 지도를 의뢰 받는다. 가뜩이나 집에 갈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 속에서 세 명의 연수 지도를 맡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유스케는 연수의 중 두 명 이상을 심장외과로 입국시키면 심장 외과 집도의로서의 길이 활짝 열리는 병원으로의 파견을 약속 받고 연수 지도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만약 실패하면 집도의의 길이 막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유스케 밑으로 들어간 세 명의 연수의들은 환자 쟁탈전이나 예기치 않은 응급환자에 대한 과도한 감정 이입 등 다양한 문제에 부딪치지만, 지도의인 유스케의 다양한 의료 지식과 환자를 생각하는 진지한 태도를 배워 나가며 성장한다.

사실 의국은 말하자면 병원 속 인재 파견 회사이다. 요청에 따라 적절한 의사를 파견하는 것이 의국의 일인 것이다. 의국의 정점에 있는 교수는 기업의 사장에 해당하는 입장이며 그 아래로 부교수, 강사, 조교 등이 피라미드 구조로 퍼져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아무리 힘든 미션을 부여 받아도 의국 내에서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아카이 교수의 명령에 거역 할 수 없는 것이다. 유스케가 바쁘게 하루를 살아나가던 중, 아카이 교수가 논문데이터를 날조했다며 그를 고발하는 괴문서가 의국에 공공연히 나도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카이 교수는 유스케에게 ‘범인 찾기’를 명한다. 유스케는 개성 넘치는 연수의들을 지도하면서 고발의 진상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괴문서가 일으킨 소동은 결국 예상치 못한 사태로 발전해 나간다.

이 작품은 일상의 업무에서 반복되는 ‘선택’을 통해 의사로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유스케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꿈과 이상을 가지고 매일 열심히 일하면서 현실과의 갭에 고민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의료 현장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 모두가 갖는 공통된 것이기에 이 타이틀이 조금 더 특별하다. 원래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을 써온 저자이기 때문에 휴먼 드라마와 성장을 이야기에 녹여냈다고 해도 여전히 미스터리 요소와 스릴이 넘린다. 그러나 마지막 30페이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정도의 감동과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 휴먼 드라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일 하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저자소개>
치넨 미키토
1978년 10월 12일 오키나와 출생, 일본의 소설가이자 의사이다. 치넨 미키토는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이다. 그의 소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의 배경이 되는 호스피스 병동도 의사라는 그의 직업적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이 작품은 2012년 ‘누구를 위한 칼날’로 개정되어 재출간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 ‘가면병동’,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블러드라인’, ‘당신을 위한 유괴’, ‘시한병동’, ‘검은고양이의 소야곡’ 등이 있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은 다양한 장르의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정점을 찍은 수작으로 평가된다.

  • 제목 : 인류 놀이를 탐하다: 어린이를 위한 과학사
  • 가제 : 인류 놀이를 탐하다: 어린이를 위한 과학사
  • 저자 : 라오뚜어
  • 발행일 : 2017.04.01
  • 분량 : 298
  • 장르 : 초등논픽션
  • 국가 : China

내용

중국과학기술보급 작가협회 일등상 수상! 국가 도서관 문건 장학 추천작품!
2014년의 중국 과학원 추천 도서 및 전국우수과학기술보급도서 선정!

<내용소개>
100여명의 과학자들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2000여년의 인류 과학 역사!
과학을 통해서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며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본 도서는 과학이 어떻게 발전했고, 어떠한 역사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는 아동 과학 역사서이다. 본 도서는 ‘원시인의 도구 발명’에서부터 ‘고대 그리스 학자 탈레스의 정리’, ‘과학이 불을 밝힌 것’, ‘산업혁명과 근대과학혁명’에 이르기까지 과학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추려 알려주고 있다. 또한 변화무쌍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 삽화를 통해서 과학발전의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과학 혁명이 일으킨 인류의 변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단순한 과학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넘어, 과학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들이 좀 더 확장된 시야를 갖고 세계를 마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탈레스는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 기하학자, 심지어 그리스 수학의 조상이라고도 불리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천문학, 철학, 논리학, 정치학, 수사학 등을 연구하였다. 갈릴레이는 의학을 전공한 후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물리학자가 되었다. 왜 현대에는 이들처럼 다양한 방면의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적을까? 과학을 세분하여 뚜렷하게 그 경계를 나눈 것이 정말 우리의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본 도서가 제공하는 과학자들의 여러 경험을 접하게 된다면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학문을 통해 얻는 과학 공부를 주장하지 않고, 노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실제로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재미있다는 것을 말하며 우리로 하여금 자발적 반성을 이끌어 낸다. 또한 본 도서는 동서양 과학 발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국에는 고대 4대 발명이라고 불리우는 아주 유명한 발명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왜 이런 발명품을 만들지 못할까? 그리고 왜 노벨상을 는 인재들이 없을까? 이 물음 역시, 본 도서를 통해서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위대한 여러 과학자의 각각 성장 경험을 현대 과학 교육의 반면교사로 삼아, 현대 과학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지식을 탐구하면, 더 성공적인 지식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소개>:라오뚜어(老多)
라오뚜어(老多)는 저자의 필명으로 본명은 리지엔롱(李建荣)이다. 중국지진학계의 대부인 리샨방(李善邦)의 아들인 저자는 아버지의 명성만큼 중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과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인류 놀이를 탐하다: 어린이를 위한 과학사>를 통해 ‘중국과학기술보급작가협회’에서 일등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도서관문건장학추천작품’ ‘2014년의 중국 과학원이 추천하는 도서’ ‘전국우수과학기술보급도서’로 선정되었다.

<목차>
서론 001
1장 즐거운 어린시절 007
2장 과학의 아버지, 탈레스 017
3장 아주아주 오랜 할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029
4장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041
5장 오직 놀기만 했던 로마인 055
6장 노는 것만 좋아했던 동방인 067
7장 도전할 자격이 주어졌던 후배 083
8장 물리도 놀면서 생겨났다 097
9장 동방의 강도를 발견하다 111
10장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과학자의 등장 125
11장 오보에에서 망원경까지 135
12장 거짓된 황제는 필요하지 않아! 147
13장 가난했던 패러데이161
14장 지혜로운 사람이 만든 농담 173
15장 놀면서 다윈주의에 다다르다 185
16장 지질학자 베게너, 표류하다 197
17장 완두콩을 가지고 놀던 맨델 211
18장 상상력에서 태어난 비행기와 로켓 223
19장 놀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 233
20장 놀면서 대우주의 빅뱅을 알아내다 245
21장 심하게 노는 것을 사랑한 아인슈타인 259
22장 제3의 물결 271
23장 영원히 새로운 조류를 추구하는 자 283
24장 과학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295
참고문헌 298

  • 제목 : EAT IT LATER
  • 가제 : 좀 이따 먹어요
  • 저자 : Michael Alvear
  • 발행일 : 2015년 8월 4일
  • 분량 : 166
  • 장르 : 건강
  • 국가 : U.S.A.

내용

무조건 굶고 운동하는 대신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방법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여전히 뜨겁다. 셀 수 없이 많은 ‘비법’과 ‘전략’이 쏟아져 나오지만, 공통점이 있다. 살을 빼려면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고, 특정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식은 아예 먹을 생각도 하지 말고, 운동을 자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한꺼번에 그것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 그러니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고, 다이어트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 할 일이 태산이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뭐 하나 먹을 때마다 일일이 신경을 써야만 할까? 그래도 불어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없을까? 20대 후반까지 먹고 싶은 걸 아무리 먹어도 절대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다가 어느 날부터 체중이 급속도로 불어나 다이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저자는, 실패만 이어지던 그 고달픈 과정을 거쳐 마침내 7 킬로그램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며 그 비결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대다수가 조언하는 비현실적인 실천 과정은 하나도 들어 있지 않고, 심지어 ‘무엇무엇은 절대로 먹지 마라’는 우울한 조언도 없다. ‘습관, 감각 둔화, 미뤄 놓기’의 세 가지 요소가 중심이 되는 저자의 새로운 식생활 방식은 비정상적인 식습관의 심리적인 문제를 정상으로 되돌려서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억지로 참지 않아도 자연스레 적당히 먹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이어트에 반대하는 다이어트 책, 다이어트는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다이어트 책이다.
저자가 마련한 새로운 식습관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실시하여 큰 화제를 낳은 ‘마시멜로 실험’에 뿌리를 둔다. 이 실험에서는 네 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시멜로 두 개를 앞에 놓고 나가면서 15분 이따가 올 테니 참고 기다리면 두 개를 다 줄 것이지만 못 참겠으면 하나를 먹으라고 했다. 단, 하나를 먹으면 그걸로 끝이고 다른 하나는 먹지 못한다고 미리 일러뒀다.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얼른 하나를 집어 먹은 아이들도 있고, 어느 정도 참으려다가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하나를 먹어버린 아이들도 있고, 꾹 참았다가 두 개를 다 받은 아이들도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아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끝까지 참은 아이들이 15년 후, 미국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전체적으로 인성이 훌륭한 아이로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제는 음식을 먹는 행위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기보다는 정신 활동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정말 배고파서 먹는지 지루해서, 슬퍼서, 화가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먹는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어야 다이어트 전쟁이 승리로 끝난다고 설명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되 양을 아주 조금씩이라도 줄여서 습관을 들이는 것, 그래서 먹는 양이 약간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몸이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그리고 무언가가 막 먹고 싶을 때는 그 욕구가 상중하 중 어느 단계인지 잠시 생각해 보고, 상 단계라고 판단될 때만 바로 먹고 그 외에는 “조금 이따가 먹어야지.”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한 후 잠깐 미뤄두는 것,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 세 가지 방법은 평상시에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쉬운 방법이라도 아무 고생도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인내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만 한다면, 이 현실적인 방법으로 비이성적인 폭식과 무절제한 식습관에서 가뿐하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다이어트를 그만 하는 것
2장. 체계적인 감각 둔화로 폭식을 멈추는 법
3장.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먹는 법
4장. 억지로 참지 않아도 지방과 설탕 덩어리 음식을 거절할 수 있는 법
5장. 고열량 식품, 설탕 덩어리 음식, 정크푸드 그만 먹는 법
6장. 별로 배가 안 고픈데 먹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7장. 식탁에 붙어 살지 않게 된 지금, 이대로 쭉 유지하는 법

<저자 소개>
마이클 얼비어(Michael Alvear)는 방송인이자 작가로, 미국을 비롯한 12개국에 방영된 TV 시리즈 ‘The Sex Inspectors’의 공동 진행자로 활약했다. 그 외에도 ‘All Things Considered’, ‘The Tyra Banks Show’, ‘The Greg Behrendt Show’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Not Tonight Dear』, 『I Feel Fat』 등이 있다.

  • 제목 : THE MINDFULNESS PUZZLE BOOK
  • 가제 : 마음을 쉬게 하는 퍼즐
  • 저자 : Gareth Moore
  • 발행일 : 2016년 8월 18일
  • 분량 : 192
  • 장르 : 취미/실용
  • 국가 : United Kingdom

내용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바닥난 창의력을 되살릴 수 있는 퍼즐 책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하루의 긴장을 풀기 위해 퍼즐 게임을 즐기고 있다. 잠을 자거나 가만히 휴식을 취할 때처럼 퍼즐도 창의력을 일깨우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뇌를 적당히 자극하고,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을 한데 모았다. 페이지마다 하나씩 등장하는 새로운 퍼즐을 집중해서 풀다 보면 자연스레 긴장이 해소된다. 특히 이 책에서 엄선한 퍼즐은 난이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맞추어서 누구나 푸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접했을 전통적인 퍼즐을 비롯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참신한 형태의 퍼즐까지, 다양한 종류가 한 권에 정리되어 있다. 규칙이 너무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문제는 하나도 없다. 어려운 퍼즐을 푸느라 낑낑대지 않도록,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처럼 새로운 타입의 퍼즐도 즐겁게 도전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즐겨 푸는 퍼즐을 성인이 풀기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시키고,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잡한 패턴 색칠하기나 미로 찾기까지 흥미로운 문제들이 가득하다.
커다란 네모 상자 안에 알파벳이 가득 적혀 있고, 그 속에서 단어를 찾아 연결하는 낱말 찾기 퍼즐은 글자 사이사이를 눈으로 열심히 수색하도록 유도한다. 스무 개 남짓한 단어를 집중해서 찾다 보면 머릿속을 채운 잡생각이 싹 사라진다. 꼬불꼬불한 선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미로 찾기는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 펜을 들고 길을 찾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골치 아플 것만 같은 스도쿠는 1부터 4까지 딱 네 개의 숫자만 채우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로 선정하여 짧은 시간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신문에 늘 등장하던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퍼즐도 빼놓을 수 없고, 치약, 빵, 우유, 설탕 같은 간단한 단어 12개를 제시한 후 모두 암기해서 빈 칸에 써 보는 게임도 있다. 44 나누기 4, 그 답에 7 곱하기, 다시 그 답을 11로 나누고 3을 곱하기 등 사칙연산을 몇 번 반복하면서 답을 내는 문제도 오랜만에 계산기 없이 머리로 계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쌍둥이 같은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많은 시간을 들이거나 진땀 흘리며 애를 쓰지 않아도 쉽게 풀 수 있는 퍼즐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골치 아픈 일에 골몰하느라 소진되어 버린 창의력을 새롭게 자극할 수 있다. 책의 뒷면에는 해답이 제시되어 있고, 힌트도 따로 나와 있어서 원하는 레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저자 소개>
가레스 무어(Gareth Moore)는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The Mammoth Book of Brain Games』, 『The Brain Workout』, 『The Mammoth Book of New Sudoku』 등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뇌 훈련과 퍼즐 책을 여러 권 집필했다.

  • 제목 : INVISIBLE FAULT LINES
  • 가제 :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 저자 : Kriesten-Paige Madonia
  • 발행일 :
  • 분량 :
  • 장르 : 청소년 소설
  • 국가 : U.S.A.

내용


* “마음을 강하게 잡아 끌며 지진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이야기 … 미스터리, 역사, 판타지가 결합된 흥미로운 소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아버지가 실종된 현실, 그로 인한 상실감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슴 아픈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 「커커스 리뷰」

2006년 4월 18일, 일하러 간 아빠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집에도 오지 않고, 일터인 공사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머리 속에는 아빠에 대한 수만 가지 걱정과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가만히 있기 보다는 직접 아빠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지요. 그리고 아빠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공사장에서 아빠가 늘 매고 다니던 백팩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단서가 되지 않는 상황, 막막해하던 칼리는 뜻밖에도 100년 전에 찍힌 사진으로 아빠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우연히 친구의 제안으로 과거 자료와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에 참여한 칼리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당시 촬영된 사진에서 아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시간 여행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었을까요?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이 후 벌어진 모든 일들을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한 칼리는 이유나 과정은 알 수 없지만 아빠가 과거로 가 버렸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 조사 과정에서 칼리는 인생의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될지도 모릅니다.

역사적 근거와 지구과학의 원리가 동원되어 지식도 배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 제목 : DEAR READER
  • 가제 : 독자 여러분
  • 저자 : Mary O’Connell
  • 발행일 :
  • 분량 :
  • 장르 : 청소년 소설
  • 국가 : U.S.A.

내용

*맨해튼에서 재현된 현대판 ‘폭풍의 언덕’
* “YA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확장시킨 책.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담긴 절묘하고 아름다운 글이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샤넬 본파이어
* “지독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등장인물들이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 – 『The Half Life of Molly Pierce』의 작가 카트리나 레노

17살의 플래너리. 수줍음이 많은 소녀인 플래너리는 유독 스위니 선생님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의 꼼꼼하게 읽고 코멘트를 길게 달아주고, 선생님이 주신 ‘넌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라는 격려의 메시지는 플래너리에게는 마음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기분 좋은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위니 선생님이 수업시간이 지나도록 교실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혹 8시 직후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난 적은 있었지만 아예 수업을 빠진 적은 없었던 선생님이 걱정된 플래너리는 교무실로 들어가 선생님 흔적의 단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가방 속에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이 적힌 작은 책, 스위니 선생님의 일기장을 발견하지요. 그런데 일기장 내용이 이상합니다. 과거의 일이 아니라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이 그대로 기록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거든요.
플래너리는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과감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바로 학교까지 빼먹고 선생님의 일기장 하나만 든 채 무작정 일기장 속 선생님의 위치인 맨해튼으로 간 것이었지요. 게다가 도착 직후,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는 남자 아이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히스. 아인슈타인이나 안네 프랑크가 전혀 모르는 이상한 아이이자 이상하리만치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히스플리프와 닮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과연 스위니 선생님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또 히스는 정말 ‘폭풍의 언덕’속에서 튀어나온 주인공일까요?

  • 제목 : 절벽 위에서 춤추다
  • 가제 : 절벽 위에서 춤추다
  • 저자 : 이시모치 아사미
  • 발행일 : 2018년 10월 20일
  • 분량 : 304
  • 장르 : 소설
  • 국가 : Japan

내용

<내용소개>

동료가 동료를 죽이기 전까지, 이 계획은 완벽했다.
배신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목적은? 사상 최악의 복수극이 지금 시작된다!

이 타이틀의 무대는 주식회사 후우진 블레이드의 나스고원에 있는 요양소이다. 후우진 블레이드는 신흥 벤처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나카미치 타케시는 회사도 사업도 자기 자신도 원래보다 더 있어 보이기를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 요양소도 회사의 규모에 비하면 매우 크고 웅장하게 만들었다. 이 요양소에 10명의 남녀가 모이게 되는데 그들의 목적은 자신들을 불행에 빠트린 기업 후우진 블레이드에 복수하기 위해 주요 간부 3명을 살인하는 것이었다.
주인공인 타카하라 에마와 동료들은 간부 중 한명인 후에키 마사야를 계획대로 살해한다. 후에키는 빨간 피가 가득한 욕조에 새파란 시체가 된 채 방치되었다. 눈 앞에서 살인의 현장을 목격한 에마는 공포나 죄책감을 느끼거나 목적을 달성했다는 성취감 따위는 느끼지 못하고 단지 평소 골치였던 편두통이 사라짐을 느꼈다. 사실 상사 후에키를 죽이고 싶어 했던 사람은 이치하시였다. 하지만 살인을 할 때 원한이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요시자키의 의견을 따라 요시자키가 후에키를 죽였다. 식탁이 모인 사람들은 후에키가 죽음으로 죄를 갚았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이에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후에키로 부터 나카미치와 니시야마의 행동예정 정보를 들은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키쿠노 토키오는 얼굴을 들었다. 사실 키쿠노의 원한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나카미치 사장에게만 있었던 것이다. 키쿠노는 나카미치를 죽일 수만 있다면 후에키와 니시야마를 죽이는 것을 돕겠다고 처음부터 선언했었다. 차기 살인은 나카미치가 귀국하는 내일 모레인 5월 5일로 정해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갑자기 동료 한 명이 살해 되고 그 후 차례 차례로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이 살해되어 간다.

이 타이틀은 데뷔 이래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지는 본격 미스터리부터 일상 속 소소한 수수께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저자의 최신작으로 이후의 전개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본격 미스터리이다. 저자의 명성대로 충격적인 사건과 날카로운 논리 그리고 놀라운 결말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독자에게는 복수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아군이라고 믿었던 사람들 중에 배신자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고, 복수의 논리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바싹 마른 건조한 분위기 또한 흥미롭다.

<목차>
제 1장: 작전개시
제 2장: 후우진블레이드
제 3장: 키 펄슨의 죽음
제 4장: 범행의 목적
제 5장: 연속살인
제 6장: 증거찾기
제 7장: 대립
제 8장: 진실의 얼굴
제 9장: 배신자
제 10장: 적과 아군

<저자소개>
이시모치 아사미
1966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신인발굴프로젝트 ‘KAPPA-ONE’에 응모한 ‘아일랜드의 장미’로 데뷔했으며, 2003년 발표한 ‘달의 문’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누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5년 발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가 ‘이 미스터리는 대단하다’ 2위,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로 선정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2006년 출간한 ‘살인자에게 나를 바친다’는 마쓰시타 나오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제작되어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등 일본 문단이 주목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수족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물의 미궁’, 술과 음식을 나누는 세 친구의 모임과 그들의 사연 뒤에 숨은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제목 : 멀티족(Slash), 당신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드립니다
  • 가제 : 멀티족(Slash), 당신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드립니다
  • 저자 : 수잔 쾅
  • 발행일 : 2017.01
  • 분량 : 320
  • 장르 : 자기계발
  • 국가 : China

내용

뉴욕에 들이 닥친 ‘멀티족(Slash)’ 열풍!
100세 시대,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인생
이젠 누구나 두 개 이상의 직업이 필요하다

당신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울 시간!
당신을 ‘멀티족(Slash)’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내용소개>
시대가 시대인 만큼 공유경제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젊은층의 상당수는 더 이상 하나의 직업과 신분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다. 한창 뉴욕에서 유행하고 있는 ‘멀티족(Slash)’ 이란 개념은 자유직업인, 투잡, 쓰리잡(job)을 갖거나 개인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전세계 모든 미디어가 열광하고,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는 새로운 직업 추세! ‘멀티족(Slash)’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본 도서는 ‘멀티족(Slash)’이란 개념을 중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직업 탐구가 수잔쾅의 심혈을 기울인 첫 도서이다. 본 도서에서 저자는 9시 출근, 5시시 퇴근과 같은 평범한 삶은 더 이상 현대 사회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각자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 무한한 잠재력을 꺼내야 할 때라고 제창하며 우리의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꺼낼 수 있는 탄탄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본 도서를 통해 당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보자! 지금 당장 당신의 직업과 방법을 다시 살펴보자!

아침 출근, 저녁 퇴근 무료하고 수동적인 삶이 싫어요!
나는 내 직업이 싫어요!
한번 뿐인 인생, 이렇게 허비하기 싫어요!
이런 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사실 시중에 이런 류의 도서는 많다. 하지만 수잔의 책은 놀랍게도 나의 관점을 완전 바꿔 놓았다. 그녀가 소개하는 ‘멀티족(Slash)’ 개념이란 기존의 다양한 수입과 다양한 신분 및 직업을 가진 사람 만을 설명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단순한 개념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삶의 자세와 능력을 심도 있게 설명한다. 본 도서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한 사람의 진부한 성공 스토리를 늘어 놓는 것이 아닌 앞으로 우리 세대가 어떻게 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인생을 꾸려 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지 등 흥미 있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방식의 직업 역사, 논리, 발전 전략이 이미 사라진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정말로 이해하길 바란다면 자신의 무한한 세계를 깨워줄 본 도서를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 고전

인생 설계사 <사고의 벽을 허물다> 저자, 인생세계의 새로운 개념의 ‘멀티족(Slash)’이란 오래된 관념 속에 살고 있지 않고 부와 코스의 균형 속에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낸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해낼 것이다! ― 무옌

젊은 청년들은 일의 속박 때문에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자아 실현을 어려움을 겪는다. 수잔의 도서는 우리에게 완전 새로운 시야로 이 문제를 이해시켜 준다. 저자의 이론은 ‘멀티족(Slash)’이 되는 것은 많은 일을 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전심을 다해 노력하여 무한한 자연 세계에 손을 뻗는 것이다. ― 청지아

<작가소개>: 수잔 쾅(Susan Kuang)
수잔 쾅은 미국에서 MBA과정을 마친 후 ‘제 2의 신분’이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현재 링크드인(Linkedin)의 칼럼 리스트이자 1인 미디어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멀티족(Slash)’ 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한 전문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다양한 직업이 전세계의 새로운 추세가 되다>가 있고, 현재 많은 독자들이 그녀의 미디어를 팔로잉 하고 있다. ‘멀티족(Slash)’에 관해 손꼽히는 전문가인 수잔 쾅은 다양한 경험을 자랑하는데 대학원을 졸업한 후 처음 일을 시작한 후 여가 시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저자는 앞서 The Thinker Group과 란시 샬롱을 창업한 뒤 개인전을 두 차례 열고 1인 미디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수백 편의 글과 4편의 잡지를 만들었고 또한 꾸준히 댄스를 배우고, 크로스핏 1급 트레이너 자격증도 갖고 있다. 2015년 수잔은 근로자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독립적인 창업가로 변신하여 삶과 일의 완벽한 조화를 실현했다. 제 2 신분의 창시자로서 수잔 쾅은 전문적인 자아 발전 공간을 만들어 젊은 청년들이 풍부한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신의 다양한 신분을 오픈 하였다.

  • 제목 : FOLLOW ME
  • 가제 : 팔로워
  • 저자 : Angela Clarke
  • 발행일 : 2015년 12월 31일
  • 분량 : 352
  • 장르 : 소설
  • 국가 : U.S.A.

내용

트위터로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자, 팔로워 수만큼 늘어나는 희생자, 소셜 미디어의 어두운 단면
‘좋아요’, ‘공유하기’, ‘팔로우하기’. 소셜 미디어에서 나눌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을 극단적으로 이용하는 살인마가 나타났다. 트위터에 자신이 저지를 살인의 단서를 미리 올리고, 예고한 방식 그대로 사람을 죽이는 이 잔인한 범죄자는 경찰을 대놓고 조롱하며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그가 던지는 단서에 엄청난 호기심을 느끼며 살인자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목숨을 잃는 희생자의 수도 늘어난다. 관심을 얻는 데 혈안이 되어버린 이 정신 나간 살인자를 막기 위해 오래 전 멀어진 두 친구, 나스린과 프레디가 나섰다. 일명 ‘해쉬태그 살인자’보다 먼저 살인이 벌어질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 피 말리는 싸움이 시작된다.
프레디는 취재기자가 되려고 몇 년째 노력 중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사에 자리를 잡으려던 꿈은 아무리 애써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꿈을 버릴 수는 없었다. 먹고 살기 위해 야간에는 시내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온갖 잡지사며 신문사에 원고료도 못 받는 글을 투고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다. 일정한 수입 없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프레디의 삶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스마트폰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간밤에 연락한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트위터에 접속해서 뉴스거리가 없는지부터 살피는 것이 프레디의 일상이었다. 어딜 가나 들들 볶기만 하는 사장들이며 몸을 편하게 누일 공간도 없는 좁은 소파에서 잠을 청하면서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들과 가끔 밖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는 생활 속에서도 프레디는 늘 ‘한 방’을 기다렸다. 자신이 시시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는 일념을 버리지 않았다. 그런 프레디의 눈 앞에, 어느 날 하늘이 응답이라도 하듯 나스린이 나타났다. 프레디가 일하는 커피숍에 손님으로 찾아온 나스린과 8년 만에 재회한 프레디는, 친구가 런던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나스린이 도와준다면 늘 꿈에 그리던 사건 기사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옛 친구를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여긴 프레디는 나스린의 연락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하고, 친구의 전화기에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앱까지 몰래 설치한다. 그리고 불과 몇 시간 후, 프레디는 온 방안이 피 냄새로 진동을 하는 살인사건 현장을 직접 보고 만다. 해쉬태그 살인자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비밀을 안고 멀어진 두 친구의 기억과 갈등, ‘해쉬태그 살인마’를 잡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 싸움
나스린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을 보고 친구가 있는 장소로 찾아간 프레디는 목이 잘려나간 시체와 벽 전체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보고서야 사태를 깨닫고 발길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그런데 몰래 범죄현장에 들어왔다가 나스린에게 딱 걸린 프레디가 불법 침입 혐의로 구속될 위기까지 처한 순간, 경찰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프레디가 스마트폰이며 소셜 미디어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수 있도록 자문가로 일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트위터로 살인을 예고하고, 그저 가상공간에서의 협박으로 끝내지 않고 정말로 살인을 저지르는 자, 그의 정체를 밝히려면 소셜 미디어를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했다. 놀랍게도 런던 경찰청에는 트위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수사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리하여 프레디는 본격적으로 나스린과 함께 ‘해쉬태그 살인마’ 검거 작전에 투입된다. 살인을 예고한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살인자의 팔로워 수는 시간 단위로 폭증하고 그만큼 늘어나는 희생자의 수는 경찰의 목을 조여 오는데, 8년 만에 만난 프레디와 나스린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한때는 더 없이 끈끈했던 두 사람의 우정, 세상 그 누구도 모르는 두 사람만의 비밀, 그리고 둘이 남남처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되살아나면서 프레디와 나스린을 괴롭힌다. 이 보이지 않는 갈등 속에서, 두 사람은 미친 듯이 폭주하는 살인마를 잡을 수 있을까?

정통 추리소설이 소셜 미디어라는 최신 기술과 만난 것 같은 참신한 이야기로, 빠르게 전개되는 범죄 행각과 등장 인물의 숨겨진 과거, 반전이 뒤엉켜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아마존’에서 2016년 1월의 ‘라이징스타 데뷔소설(Amazon RISING STAR Debut)’로 선정된 소설이다.

<저자 소개>
앤젤라 클락(Angela Clarke)은 패션 분야에서 일하다가 소설, 칼럼, 각본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회고록 『Confessions of a Fashionista』는 아마존 패션 도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각본 『The Legacy』는 연극으로 제작되어 2015년 6월에 첫 공연이 이뤄졌다. 이후 「가디언」, 「인디펜던스」, 「데일리 메일」, 「코스모폴리탄」 등에 글을 기고해 왔다. 2015년에는 출판계에서 촉망 받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영 스테이셔너 상(Young Stationers' Prize)’을 수상했다.

네가 이 길에서 멈추기 않기를 :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많은 그대에게

루쓰하오

출간 되자 마자 대만, 베트남에 판권이 수출 된 화제의 청춘에세이!
2015년, 2016년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 ‘당당’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루쓰하오’의 신작

<내용소개>
웨이보 팔로워 200만, 위챗 팔로워 35만, 인터넷 라디오 구독자 100만을 보유한 화제의 작가 루쓰하호가 20대를 위한 청춘, 성장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힘든 길을 달려온 20대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을 살아가게 할 나만의 ‘빛’은 무엇일까?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16가지 이야기들은 이미 먼 길을 달려온 당신에게, 세상에 지친 당신에게 그리고 타인을 믿기 힘든 당신에게 산뜻한 위로로 다가오며 잃어버린 나를 찾고 그리하여 세상을 향해 한걸음을 더 나아갈 수 있게 이끈다.

火车停靠站台,一个旅人下车了,这不是你的终点站,你要继续往前走的。
기차가 플랫폼에 멈춰 서고 여행객들이 차례차례 기차에서 내려선다.
하지만 이 곳은 당신의 종착역이 아니다. 우리의 여행은 계속 되어야만 한다.
- ‘네가 이 길에서 멈추기 않기를’ 중에서-

<작가소개>: 루쓰하오 (卢思浩)
중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작사가, 앵커
호주국립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멜버른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출간된 《내일을 믿어줘》, 《힘들 순간 나에게 누군가가 함께 하기를》 은 백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2015년에 출간 된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 줘》는 한국에도 번역 출간 되었다.

<더보기>

THE FRIEND

Sigrid Nunez

* “고통과 아름다움이 모두 숨막힐 정도로 깊은, 뛰어난 소설” – 「커커스 리뷰」
* “상실과 글쓰기의 외로움에 관한 이 소설에서 작가는 사랑과 잊지 못할 그레이트 데인에 관한 매 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 베스트셀러 『They May Not Mean To』의 작가 캐슬린 샤인
* “풍성한 기억과 하루하루 이어지는 일상을 모두 탐구하며 현재보다 과거, 특히 슬픔이 더욱 생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아한 소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혼자 글을 쓰고 글 쓰는 법을 가르치며 대부분 혼자, 조용히, 쓸쓸하게 살던 사람에게 송아 지만한 개가 한 마리 생겼다. 30년 넘게 우정인지 애정인지 모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온 친구이 자 멘토였던 사람이 키우던 그레이트 데인, 아폴로는 절대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다고 계약서에 명시된 그녀의 투룸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는 식구가 되었다. 친구를 잃은 슬픔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떠안은 이 거대한 동물이 자신처럼 눈이 짓무를 만큼 펑펑 울지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말을 하지도 못하지만, 온몸으로 조용히, 주인 잃은 슬픔을 견뎌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개한테 죽음을 설명해줄 수는 없지만 같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같은 사람을 떠 올리며 슬픔에 젖어 있는 동안 여자와 개는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폴로의 이름 외 에는 누구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 소설은 친구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비통함에 빠진 여 자가 그의 개를 떠맡으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과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을 그녀의 시선에서, 저 세상 사람이 된 친구에게 쓰는 아주 긴 편지처럼 친밀하고 섬세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맨해튼의 코딱지만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여자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는 소설을 내내 붙들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라며 이메일로 책 목록을 보내고 며칠 되지 않아, 그것도 새해가 며칠 남지 않은 정말 어울리지 않은 타이밍에 남자는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30여 년 전, 대학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만난 후 지금까지 그가 총 세 명의 아내를
‘동시에’ 두고 작가로, 교수로 사는 동안 주인공은 내내 가장 가까운 친구로 그의 곁에 있었다. 함께 그의 강의를 듣던 친구는 그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아내 1번’이 되었고 비슷한 시기 에 그와 주인공은 그런 애정과는 아주 다른 감정, 이대로 평생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서로가 알아챘다. 그 예감은 적중했고, 주인공을 극도로 미워하는 ‘아내 2번’과 썩 가까워 질 기회가 별로 없었던 ‘아내 3번’까지 생긴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탄탄하게 유지됐다. 그는 절대 우울한 사람이 아니었고, ‘저러다 자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류의 사람이었기에 그의 자살이 가져온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유서 한 장 없었고, 이상한 징후도 전혀 없었다. 그가 떠나고 나서야 주인공은 “내가 자살하지 못하는 건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어서 야”라고 했던 그의 말을 뒤늦게 떠올린다.
‘아내 3번’은 아폴로를 도저히 키울 수가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을 쓰다가 잘 풀 리지 않을 때마다 몇 시간이고 산책하던 그가 하이드 파크에서 주인을 잃고 배회하던 개를 갑자 기 데리고 왔고, 자신이 극구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완견으로 키웠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도 도저히 적응할 수 없어서 ‘당신이 없어지면 이 개는 누가 키우느냐’고 했더니 주인공의 이름 을 꺼냈다고 그의 아내는 전했다. 전부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는 자주 만나 수많은 대화를 나 눌 때 한 번도 자신의 개에 대해서나, 사정이 생기면 대신 맡아달라거나 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밤이고 낮이고 죽은 남자를 기다린다는 아폴로는 집 안이 어둠에 휩싸이면 아주 작게 흐 느끼는데, 아내 3번은 그 소리를 견딜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잠시만 맡아달라고, 주인을 찾아 줄 때까지만 데리고 있어 달라는 절박한 요구에 그만 여자는 그러겠다고 말해버렸다. 개는 한 번 도 키운 적이 없고, 아파트 주인에게 들키는 날이면 당장 쫓겨나야 하는 상황인데다 강아지도 아 니고 크기도 어마어마한 개를, 덜컥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남자의 두 눈과 너무 닮은 헤이즐넛 색깔의 두 눈을 가진 아폴로는 여자에게도, 주변 세상에 도 별 흥미가 없어 보였다. 그저 그 큰 몸을 침대에 누인 채 힘없이 잠을 자다가 여자가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고개를 푹 숙인 채 터덜터덜 걸었다. 여자는 아폴로가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한없 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것을 걸고 확신할 수 있었지만, 자신이 뭘 어떻게 해주어야 하 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잠시나마 그럭저럭 평온했던 아폴로의 적응 기간은 주인 대신 아 파트를 관리하던 남자가 아폴로의 존재를 알아채면서 끝나고 말았다. 갈등은 점차 거세지지만 외 롭고 고독했던 삶에 슬픔까지 더해져 절망에 빠진 주인공은 존재만으로 가만히 위로를 건네는 아 폴로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생각지 못했던 치유를 경험한다. 사랑과 상실, 인간과 개가 함께 나 눌 수 있는 감정의 경이로운 힘이 진솔하면서도 위트가 녹아 있는 독특한 문장에 담긴, 매력적인 소설이다.


<저자 소개>
시그리드 누네즈(Sigrid Nunez)는 『A Feather on the Breath of God』, 『The Last of Her Kind』,
『Salvation City』 등 여섯 권의 소설과 회고록 『Sempre Susan: A Memoir of Susan Sontag』을 썼다. 화이팅 어워드(Whiting Award), 로마 문학상(Rome Prize in Literature) 등 여러 상을 수상했 다. 프린스턴, 콜롬비아, 보스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뉴욕에서 집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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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RT IS A COMPASS

Deborah Marcero

* 각자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보아요!
* 아름답고 디테일한 상상의 지도를 포함! 아이들이 직접 지도를 그려보게끔 유도하여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로즈는 언제나 모험가 되고 싶었답니다. 지금껏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를 찾기를 희망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알지 못했답니다. 그 무언가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겠죠. 어디서부터 찾는 것이 좋을까요? 로즈에게는 바로 지도가 필요했지요. 비밀이 숨겨진 위치를 발견하기 위해선, 로즈만의 지도를 그려야만 합니다. 로즈의 상상력은 곧 밑그림이 되고 로즈의 심장이 나침반이 되었지요. 로즈는 그린 지도를 따라 길을 떠납니다. ‘파란 나비 길’을 지나, ‘별이 빛나는 밤 길’을 지나, 전설의 땅을 여행합니다. 바다에 도착한 로즈는 수많은 불가사리, 조개, 갈매기를 보았지만 보물은 없었지요. 그래서 이번엔 우주 지도를 그려 우주로 떠나봅니다. 수많은 별똥별을 보았지만, 여전히 보물을 없었어요. 로즈는 바다의 지도, 기차 지도를 그려 세상을 누벼봅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지요. 다음 날 수업시간, 로즈는 비록 빈손이었지만 친구들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무언가를 찾아 떠난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로즈는 깨달았어요. 그 누구도 듣거나 본적 없는 것을 이미 찾았다는 것을요. 그것은 이 세상보다 훨씬 큰, 로즈가 상상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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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연결하는 손

치넨 미키토

<내용소개>

인간으로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일본 메디컬 미스터리 장르의 기수가 도전하는 휴먼 드라마!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대학병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심장 수술 집도의를 목표로 격무를 견뎌내고 있는 타이라 유스케이다. 그는 의국 최고 권력자이자 탁월한 수술 솜씨를 가진 아카이 교수로부터 세 명의 연수의에 대한 지도를 의뢰 받는다. 가뜩이나 집에 갈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 속에서 세 명의 연수 지도를 맡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유스케는 연수의 중 두 명 이상을 심장외과로 입국시키면 심장 외과 집도의로서의 길이 활짝 열리는 병원으로의 파견을 약속 받고 연수 지도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만약 실패하면 집도의의 길이 막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유스케 밑으로 들어간 세 명의 연수의들은 환자 쟁탈전이나 예기치 않은 응급환자에 대한 과도한 감정 이입 등 다양한 문제에 부딪치지만, 지도의인 유스케의 다양한 의료 지식과 환자를 생각하는 진지한 태도를 배워 나가며 성장한다.

사실 의국은 말하자면 병원 속 인재 파견 회사이다. 요청에 따라 적절한 의사를 파견하는 것이 의국의 일인 것이다. 의국의 정점에 있는 교수는 기업의 사장에 해당하는 입장이며 그 아래로 부교수, 강사, 조교 등이 피라미드 구조로 퍼져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아무리 힘든 미션을 부여 받아도 의국 내에서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아카이 교수의 명령에 거역 할 수 없는 것이다. 유스케가 바쁘게 하루를 살아나가던 중, 아카이 교수가 논문데이터를 날조했다며 그를 고발하는 괴문서가 의국에 공공연히 나도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카이 교수는 유스케에게 ‘범인 찾기’를 명한다. 유스케는 개성 넘치는 연수의들을 지도하면서 고발의 진상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괴문서가 일으킨 소동은 결국 예상치 못한 사태로 발전해 나간다.

이 작품은 일상의 업무에서 반복되는 ‘선택’을 통해 의사로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유스케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꿈과 이상을 가지고 매일 열심히 일하면서 현실과의 갭에 고민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의료 현장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 모두가 갖는 공통된 것이기에 이 타이틀이 조금 더 특별하다. 원래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을 써온 저자이기 때문에 휴먼 드라마와 성장을 이야기에 녹여냈다고 해도 여전히 미스터리 요소와 스릴이 넘린다. 그러나 마지막 30페이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정도의 감동과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 휴먼 드라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일 하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저자소개>
치넨 미키토
1978년 10월 12일 오키나와 출생, 일본의 소설가이자 의사이다. 치넨 미키토는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이다. 그의 소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의 배경이 되는 호스피스 병동도 의사라는 그의 직업적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이 작품은 2012년 ‘누구를 위한 칼날’로 개정되어 재출간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 ‘가면병동’,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블러드라인’, ‘당신을 위한 유괴’, ‘시한병동’, ‘검은고양이의 소야곡’ 등이 있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은 다양한 장르의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정점을 찍은 수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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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놀이를 탐하다: 어린이를 위한 과학사

라오뚜어

중국과학기술보급 작가협회 일등상 수상! 국가 도서관 문건 장학 추천작품!
2014년의 중국 과학원 추천 도서 및 전국우수과학기술보급도서 선정!

<내용소개>
100여명의 과학자들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2000여년의 인류 과학 역사!
과학을 통해서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며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본 도서는 과학이 어떻게 발전했고, 어떠한 역사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는 아동 과학 역사서이다. 본 도서는 ‘원시인의 도구 발명’에서부터 ‘고대 그리스 학자 탈레스의 정리’, ‘과학이 불을 밝힌 것’, ‘산업혁명과 근대과학혁명’에 이르기까지 과학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추려 알려주고 있다. 또한 변화무쌍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 삽화를 통해서 과학발전의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과학 혁명이 일으킨 인류의 변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단순한 과학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넘어, 과학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들이 좀 더 확장된 시야를 갖고 세계를 마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탈레스는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 기하학자, 심지어 그리스 수학의 조상이라고도 불리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천문학, 철학, 논리학, 정치학, 수사학 등을 연구하였다. 갈릴레이는 의학을 전공한 후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물리학자가 되었다. 왜 현대에는 이들처럼 다양한 방면의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적을까? 과학을 세분하여 뚜렷하게 그 경계를 나눈 것이 정말 우리의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본 도서가 제공하는 과학자들의 여러 경험을 접하게 된다면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학문을 통해 얻는 과학 공부를 주장하지 않고, 노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실제로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재미있다는 것을 말하며 우리로 하여금 자발적 반성을 이끌어 낸다. 또한 본 도서는 동서양 과학 발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국에는 고대 4대 발명이라고 불리우는 아주 유명한 발명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왜 이런 발명품을 만들지 못할까? 그리고 왜 노벨상을 는 인재들이 없을까? 이 물음 역시, 본 도서를 통해서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위대한 여러 과학자의 각각 성장 경험을 현대 과학 교육의 반면교사로 삼아, 현대 과학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지식을 탐구하면, 더 성공적인 지식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소개>:라오뚜어(老多)
라오뚜어(老多)는 저자의 필명으로 본명은 리지엔롱(李建荣)이다. 중국지진학계의 대부인 리샨방(李善邦)의 아들인 저자는 아버지의 명성만큼 중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과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인류 놀이를 탐하다: 어린이를 위한 과학사>를 통해 ‘중국과학기술보급작가협회’에서 일등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도서관문건장학추천작품’ ‘2014년의 중국 과학원이 추천하는 도서’ ‘전국우수과학기술보급도서’로 선정되었다.

<목차>
서론 001
1장 즐거운 어린시절 007
2장 과학의 아버지, 탈레스 017
3장 아주아주 오랜 할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029
4장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041
5장 오직 놀기만 했던 로마인 055
6장 노는 것만 좋아했던 동방인 067
7장 도전할 자격이 주어졌던 후배 083
8장 물리도 놀면서 생겨났다 097
9장 동방의 강도를 발견하다 111
10장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과학자의 등장 125
11장 오보에에서 망원경까지 135
12장 거짓된 황제는 필요하지 않아! 147
13장 가난했던 패러데이161
14장 지혜로운 사람이 만든 농담 173
15장 놀면서 다윈주의에 다다르다 185
16장 지질학자 베게너, 표류하다 197
17장 완두콩을 가지고 놀던 맨델 211
18장 상상력에서 태어난 비행기와 로켓 223
19장 놀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 233
20장 놀면서 대우주의 빅뱅을 알아내다 245
21장 심하게 노는 것을 사랑한 아인슈타인 259
22장 제3의 물결 271
23장 영원히 새로운 조류를 추구하는 자 283
24장 과학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295
참고문헌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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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IT LATER

Michael Alvear

무조건 굶고 운동하는 대신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방법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여전히 뜨겁다. 셀 수 없이 많은 ‘비법’과 ‘전략’이 쏟아져 나오지만, 공통점이 있다. 살을 빼려면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고, 특정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식은 아예 먹을 생각도 하지 말고, 운동을 자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한꺼번에 그것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 그러니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고, 다이어트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 할 일이 태산이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뭐 하나 먹을 때마다 일일이 신경을 써야만 할까? 그래도 불어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없을까? 20대 후반까지 먹고 싶은 걸 아무리 먹어도 절대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다가 어느 날부터 체중이 급속도로 불어나 다이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저자는, 실패만 이어지던 그 고달픈 과정을 거쳐 마침내 7 킬로그램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며 그 비결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대다수가 조언하는 비현실적인 실천 과정은 하나도 들어 있지 않고, 심지어 ‘무엇무엇은 절대로 먹지 마라’는 우울한 조언도 없다. ‘습관, 감각 둔화, 미뤄 놓기’의 세 가지 요소가 중심이 되는 저자의 새로운 식생활 방식은 비정상적인 식습관의 심리적인 문제를 정상으로 되돌려서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억지로 참지 않아도 자연스레 적당히 먹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이어트에 반대하는 다이어트 책, 다이어트는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다이어트 책이다.
저자가 마련한 새로운 식습관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실시하여 큰 화제를 낳은 ‘마시멜로 실험’에 뿌리를 둔다. 이 실험에서는 네 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시멜로 두 개를 앞에 놓고 나가면서 15분 이따가 올 테니 참고 기다리면 두 개를 다 줄 것이지만 못 참겠으면 하나를 먹으라고 했다. 단, 하나를 먹으면 그걸로 끝이고 다른 하나는 먹지 못한다고 미리 일러뒀다.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얼른 하나를 집어 먹은 아이들도 있고, 어느 정도 참으려다가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하나를 먹어버린 아이들도 있고, 꾹 참았다가 두 개를 다 받은 아이들도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아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끝까지 참은 아이들이 15년 후, 미국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전체적으로 인성이 훌륭한 아이로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제는 음식을 먹는 행위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기보다는 정신 활동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정말 배고파서 먹는지 지루해서, 슬퍼서, 화가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먹는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어야 다이어트 전쟁이 승리로 끝난다고 설명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되 양을 아주 조금씩이라도 줄여서 습관을 들이는 것, 그래서 먹는 양이 약간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몸이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그리고 무언가가 막 먹고 싶을 때는 그 욕구가 상중하 중 어느 단계인지 잠시 생각해 보고, 상 단계라고 판단될 때만 바로 먹고 그 외에는 “조금 이따가 먹어야지.”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한 후 잠깐 미뤄두는 것,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 세 가지 방법은 평상시에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쉬운 방법이라도 아무 고생도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인내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만 한다면, 이 현실적인 방법으로 비이성적인 폭식과 무절제한 식습관에서 가뿐하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다이어트를 그만 하는 것
2장. 체계적인 감각 둔화로 폭식을 멈추는 법
3장.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먹는 법
4장. 억지로 참지 않아도 지방과 설탕 덩어리 음식을 거절할 수 있는 법
5장. 고열량 식품, 설탕 덩어리 음식, 정크푸드 그만 먹는 법
6장. 별로 배가 안 고픈데 먹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7장. 식탁에 붙어 살지 않게 된 지금, 이대로 쭉 유지하는 법

<저자 소개>
마이클 얼비어(Michael Alvear)는 방송인이자 작가로, 미국을 비롯한 12개국에 방영된 TV 시리즈 ‘The Sex Inspectors’의 공동 진행자로 활약했다. 그 외에도 ‘All Things Considered’, ‘The Tyra Banks Show’, ‘The Greg Behrendt Show’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Not Tonight Dear』, 『I Feel Fa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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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DFULNESS PUZZLE BOOK

Gareth Moore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바닥난 창의력을 되살릴 수 있는 퍼즐 책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하루의 긴장을 풀기 위해 퍼즐 게임을 즐기고 있다. 잠을 자거나 가만히 휴식을 취할 때처럼 퍼즐도 창의력을 일깨우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뇌를 적당히 자극하고,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을 한데 모았다. 페이지마다 하나씩 등장하는 새로운 퍼즐을 집중해서 풀다 보면 자연스레 긴장이 해소된다. 특히 이 책에서 엄선한 퍼즐은 난이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맞추어서 누구나 푸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접했을 전통적인 퍼즐을 비롯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참신한 형태의 퍼즐까지, 다양한 종류가 한 권에 정리되어 있다. 규칙이 너무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문제는 하나도 없다. 어려운 퍼즐을 푸느라 낑낑대지 않도록,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처럼 새로운 타입의 퍼즐도 즐겁게 도전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즐겨 푸는 퍼즐을 성인이 풀기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시키고,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잡한 패턴 색칠하기나 미로 찾기까지 흥미로운 문제들이 가득하다.
커다란 네모 상자 안에 알파벳이 가득 적혀 있고, 그 속에서 단어를 찾아 연결하는 낱말 찾기 퍼즐은 글자 사이사이를 눈으로 열심히 수색하도록 유도한다. 스무 개 남짓한 단어를 집중해서 찾다 보면 머릿속을 채운 잡생각이 싹 사라진다. 꼬불꼬불한 선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미로 찾기는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 펜을 들고 길을 찾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골치 아플 것만 같은 스도쿠는 1부터 4까지 딱 네 개의 숫자만 채우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로 선정하여 짧은 시간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신문에 늘 등장하던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퍼즐도 빼놓을 수 없고, 치약, 빵, 우유, 설탕 같은 간단한 단어 12개를 제시한 후 모두 암기해서 빈 칸에 써 보는 게임도 있다. 44 나누기 4, 그 답에 7 곱하기, 다시 그 답을 11로 나누고 3을 곱하기 등 사칙연산을 몇 번 반복하면서 답을 내는 문제도 오랜만에 계산기 없이 머리로 계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쌍둥이 같은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많은 시간을 들이거나 진땀 흘리며 애를 쓰지 않아도 쉽게 풀 수 있는 퍼즐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골치 아픈 일에 골몰하느라 소진되어 버린 창의력을 새롭게 자극할 수 있다. 책의 뒷면에는 해답이 제시되어 있고, 힌트도 따로 나와 있어서 원하는 레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저자 소개>
가레스 무어(Gareth Moore)는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The Mammoth Book of Brain Games』, 『The Brain Workout』, 『The Mammoth Book of New Sudoku』 등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뇌 훈련과 퍼즐 책을 여러 권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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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FAULT LINES

Kriesten-Paige Madonia


* “마음을 강하게 잡아 끌며 지진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이야기 … 미스터리, 역사, 판타지가 결합된 흥미로운 소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아버지가 실종된 현실, 그로 인한 상실감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슴 아픈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 「커커스 리뷰」

2006년 4월 18일, 일하러 간 아빠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집에도 오지 않고, 일터인 공사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머리 속에는 아빠에 대한 수만 가지 걱정과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가만히 있기 보다는 직접 아빠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지요. 그리고 아빠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공사장에서 아빠가 늘 매고 다니던 백팩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단서가 되지 않는 상황, 막막해하던 칼리는 뜻밖에도 100년 전에 찍힌 사진으로 아빠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우연히 친구의 제안으로 과거 자료와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에 참여한 칼리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당시 촬영된 사진에서 아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시간 여행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었을까요?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이 후 벌어진 모든 일들을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한 칼리는 이유나 과정은 알 수 없지만 아빠가 과거로 가 버렸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 조사 과정에서 칼리는 인생의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될지도 모릅니다.

역사적 근거와 지구과학의 원리가 동원되어 지식도 배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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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READER

Mary O’Connell

*맨해튼에서 재현된 현대판 ‘폭풍의 언덕’
* “YA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확장시킨 책.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담긴 절묘하고 아름다운 글이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샤넬 본파이어
* “지독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등장인물들이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 – 『The Half Life of Molly Pierce』의 작가 카트리나 레노

17살의 플래너리. 수줍음이 많은 소녀인 플래너리는 유독 스위니 선생님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의 꼼꼼하게 읽고 코멘트를 길게 달아주고, 선생님이 주신 ‘넌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라는 격려의 메시지는 플래너리에게는 마음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기분 좋은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위니 선생님이 수업시간이 지나도록 교실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혹 8시 직후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난 적은 있었지만 아예 수업을 빠진 적은 없었던 선생님이 걱정된 플래너리는 교무실로 들어가 선생님 흔적의 단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가방 속에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이 적힌 작은 책, 스위니 선생님의 일기장을 발견하지요. 그런데 일기장 내용이 이상합니다. 과거의 일이 아니라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이 그대로 기록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거든요.
플래너리는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과감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바로 학교까지 빼먹고 선생님의 일기장 하나만 든 채 무작정 일기장 속 선생님의 위치인 맨해튼으로 간 것이었지요. 게다가 도착 직후,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는 남자 아이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히스. 아인슈타인이나 안네 프랑크가 전혀 모르는 이상한 아이이자 이상하리만치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히스플리프와 닮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과연 스위니 선생님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또 히스는 정말 ‘폭풍의 언덕’속에서 튀어나온 주인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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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서 춤추다

이시모치 아사미

<내용소개>

동료가 동료를 죽이기 전까지, 이 계획은 완벽했다.
배신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목적은? 사상 최악의 복수극이 지금 시작된다!

이 타이틀의 무대는 주식회사 후우진 블레이드의 나스고원에 있는 요양소이다. 후우진 블레이드는 신흥 벤처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나카미치 타케시는 회사도 사업도 자기 자신도 원래보다 더 있어 보이기를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 요양소도 회사의 규모에 비하면 매우 크고 웅장하게 만들었다. 이 요양소에 10명의 남녀가 모이게 되는데 그들의 목적은 자신들을 불행에 빠트린 기업 후우진 블레이드에 복수하기 위해 주요 간부 3명을 살인하는 것이었다.
주인공인 타카하라 에마와 동료들은 간부 중 한명인 후에키 마사야를 계획대로 살해한다. 후에키는 빨간 피가 가득한 욕조에 새파란 시체가 된 채 방치되었다. 눈 앞에서 살인의 현장을 목격한 에마는 공포나 죄책감을 느끼거나 목적을 달성했다는 성취감 따위는 느끼지 못하고 단지 평소 골치였던 편두통이 사라짐을 느꼈다. 사실 상사 후에키를 죽이고 싶어 했던 사람은 이치하시였다. 하지만 살인을 할 때 원한이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요시자키의 의견을 따라 요시자키가 후에키를 죽였다. 식탁이 모인 사람들은 후에키가 죽음으로 죄를 갚았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이에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후에키로 부터 나카미치와 니시야마의 행동예정 정보를 들은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키쿠노 토키오는 얼굴을 들었다. 사실 키쿠노의 원한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나카미치 사장에게만 있었던 것이다. 키쿠노는 나카미치를 죽일 수만 있다면 후에키와 니시야마를 죽이는 것을 돕겠다고 처음부터 선언했었다. 차기 살인은 나카미치가 귀국하는 내일 모레인 5월 5일로 정해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갑자기 동료 한 명이 살해 되고 그 후 차례 차례로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이 살해되어 간다.

이 타이틀은 데뷔 이래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지는 본격 미스터리부터 일상 속 소소한 수수께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저자의 최신작으로 이후의 전개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본격 미스터리이다. 저자의 명성대로 충격적인 사건과 날카로운 논리 그리고 놀라운 결말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독자에게는 복수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아군이라고 믿었던 사람들 중에 배신자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고, 복수의 논리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바싹 마른 건조한 분위기 또한 흥미롭다.

<목차>
제 1장: 작전개시
제 2장: 후우진블레이드
제 3장: 키 펄슨의 죽음
제 4장: 범행의 목적
제 5장: 연속살인
제 6장: 증거찾기
제 7장: 대립
제 8장: 진실의 얼굴
제 9장: 배신자
제 10장: 적과 아군

<저자소개>
이시모치 아사미
1966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신인발굴프로젝트 ‘KAPPA-ONE’에 응모한 ‘아일랜드의 장미’로 데뷔했으며, 2003년 발표한 ‘달의 문’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누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5년 발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가 ‘이 미스터리는 대단하다’ 2위,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로 선정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2006년 출간한 ‘살인자에게 나를 바친다’는 마쓰시타 나오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제작되어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등 일본 문단이 주목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수족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물의 미궁’, 술과 음식을 나누는 세 친구의 모임과 그들의 사연 뒤에 숨은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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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족(Slash), 당신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드립니다

수잔 쾅

뉴욕에 들이 닥친 ‘멀티족(Slash)’ 열풍!
100세 시대,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인생
이젠 누구나 두 개 이상의 직업이 필요하다

당신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울 시간!
당신을 ‘멀티족(Slash)’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내용소개>
시대가 시대인 만큼 공유경제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젊은층의 상당수는 더 이상 하나의 직업과 신분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다. 한창 뉴욕에서 유행하고 있는 ‘멀티족(Slash)’ 이란 개념은 자유직업인, 투잡, 쓰리잡(job)을 갖거나 개인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전세계 모든 미디어가 열광하고,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는 새로운 직업 추세! ‘멀티족(Slash)’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본 도서는 ‘멀티족(Slash)’이란 개념을 중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직업 탐구가 수잔쾅의 심혈을 기울인 첫 도서이다. 본 도서에서 저자는 9시 출근, 5시시 퇴근과 같은 평범한 삶은 더 이상 현대 사회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각자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 무한한 잠재력을 꺼내야 할 때라고 제창하며 우리의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꺼낼 수 있는 탄탄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본 도서를 통해 당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보자! 지금 당장 당신의 직업과 방법을 다시 살펴보자!

아침 출근, 저녁 퇴근 무료하고 수동적인 삶이 싫어요!
나는 내 직업이 싫어요!
한번 뿐인 인생, 이렇게 허비하기 싫어요!
이런 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사실 시중에 이런 류의 도서는 많다. 하지만 수잔의 책은 놀랍게도 나의 관점을 완전 바꿔 놓았다. 그녀가 소개하는 ‘멀티족(Slash)’ 개념이란 기존의 다양한 수입과 다양한 신분 및 직업을 가진 사람 만을 설명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단순한 개념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삶의 자세와 능력을 심도 있게 설명한다. 본 도서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한 사람의 진부한 성공 스토리를 늘어 놓는 것이 아닌 앞으로 우리 세대가 어떻게 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인생을 꾸려 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지 등 흥미 있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방식의 직업 역사, 논리, 발전 전략이 이미 사라진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정말로 이해하길 바란다면 자신의 무한한 세계를 깨워줄 본 도서를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 고전

인생 설계사 <사고의 벽을 허물다> 저자, 인생세계의 새로운 개념의 ‘멀티족(Slash)’이란 오래된 관념 속에 살고 있지 않고 부와 코스의 균형 속에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낸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해낼 것이다! ― 무옌

젊은 청년들은 일의 속박 때문에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자아 실현을 어려움을 겪는다. 수잔의 도서는 우리에게 완전 새로운 시야로 이 문제를 이해시켜 준다. 저자의 이론은 ‘멀티족(Slash)’이 되는 것은 많은 일을 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전심을 다해 노력하여 무한한 자연 세계에 손을 뻗는 것이다. ― 청지아

<작가소개>: 수잔 쾅(Susan Kuang)
수잔 쾅은 미국에서 MBA과정을 마친 후 ‘제 2의 신분’이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현재 링크드인(Linkedin)의 칼럼 리스트이자 1인 미디어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멀티족(Slash)’ 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한 전문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다양한 직업이 전세계의 새로운 추세가 되다>가 있고, 현재 많은 독자들이 그녀의 미디어를 팔로잉 하고 있다. ‘멀티족(Slash)’에 관해 손꼽히는 전문가인 수잔 쾅은 다양한 경험을 자랑하는데 대학원을 졸업한 후 처음 일을 시작한 후 여가 시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저자는 앞서 The Thinker Group과 란시 샬롱을 창업한 뒤 개인전을 두 차례 열고 1인 미디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수백 편의 글과 4편의 잡지를 만들었고 또한 꾸준히 댄스를 배우고, 크로스핏 1급 트레이너 자격증도 갖고 있다. 2015년 수잔은 근로자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독립적인 창업가로 변신하여 삶과 일의 완벽한 조화를 실현했다. 제 2 신분의 창시자로서 수잔 쾅은 전문적인 자아 발전 공간을 만들어 젊은 청년들이 풍부한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신의 다양한 신분을 오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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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 Clarke

트위터로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자, 팔로워 수만큼 늘어나는 희생자, 소셜 미디어의 어두운 단면
‘좋아요’, ‘공유하기’, ‘팔로우하기’. 소셜 미디어에서 나눌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을 극단적으로 이용하는 살인마가 나타났다. 트위터에 자신이 저지를 살인의 단서를 미리 올리고, 예고한 방식 그대로 사람을 죽이는 이 잔인한 범죄자는 경찰을 대놓고 조롱하며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그가 던지는 단서에 엄청난 호기심을 느끼며 살인자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목숨을 잃는 희생자의 수도 늘어난다. 관심을 얻는 데 혈안이 되어버린 이 정신 나간 살인자를 막기 위해 오래 전 멀어진 두 친구, 나스린과 프레디가 나섰다. 일명 ‘해쉬태그 살인자’보다 먼저 살인이 벌어질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 피 말리는 싸움이 시작된다.
프레디는 취재기자가 되려고 몇 년째 노력 중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사에 자리를 잡으려던 꿈은 아무리 애써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꿈을 버릴 수는 없었다. 먹고 살기 위해 야간에는 시내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온갖 잡지사며 신문사에 원고료도 못 받는 글을 투고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다. 일정한 수입 없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프레디의 삶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스마트폰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간밤에 연락한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트위터에 접속해서 뉴스거리가 없는지부터 살피는 것이 프레디의 일상이었다. 어딜 가나 들들 볶기만 하는 사장들이며 몸을 편하게 누일 공간도 없는 좁은 소파에서 잠을 청하면서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들과 가끔 밖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는 생활 속에서도 프레디는 늘 ‘한 방’을 기다렸다. 자신이 시시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는 일념을 버리지 않았다. 그런 프레디의 눈 앞에, 어느 날 하늘이 응답이라도 하듯 나스린이 나타났다. 프레디가 일하는 커피숍에 손님으로 찾아온 나스린과 8년 만에 재회한 프레디는, 친구가 런던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나스린이 도와준다면 늘 꿈에 그리던 사건 기사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옛 친구를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여긴 프레디는 나스린의 연락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하고, 친구의 전화기에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앱까지 몰래 설치한다. 그리고 불과 몇 시간 후, 프레디는 온 방안이 피 냄새로 진동을 하는 살인사건 현장을 직접 보고 만다. 해쉬태그 살인자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비밀을 안고 멀어진 두 친구의 기억과 갈등, ‘해쉬태그 살인마’를 잡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 싸움
나스린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을 보고 친구가 있는 장소로 찾아간 프레디는 목이 잘려나간 시체와 벽 전체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보고서야 사태를 깨닫고 발길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그런데 몰래 범죄현장에 들어왔다가 나스린에게 딱 걸린 프레디가 불법 침입 혐의로 구속될 위기까지 처한 순간, 경찰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프레디가 스마트폰이며 소셜 미디어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수 있도록 자문가로 일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트위터로 살인을 예고하고, 그저 가상공간에서의 협박으로 끝내지 않고 정말로 살인을 저지르는 자, 그의 정체를 밝히려면 소셜 미디어를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했다. 놀랍게도 런던 경찰청에는 트위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수사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리하여 프레디는 본격적으로 나스린과 함께 ‘해쉬태그 살인마’ 검거 작전에 투입된다. 살인을 예고한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살인자의 팔로워 수는 시간 단위로 폭증하고 그만큼 늘어나는 희생자의 수는 경찰의 목을 조여 오는데, 8년 만에 만난 프레디와 나스린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한때는 더 없이 끈끈했던 두 사람의 우정, 세상 그 누구도 모르는 두 사람만의 비밀, 그리고 둘이 남남처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되살아나면서 프레디와 나스린을 괴롭힌다. 이 보이지 않는 갈등 속에서, 두 사람은 미친 듯이 폭주하는 살인마를 잡을 수 있을까?

정통 추리소설이 소셜 미디어라는 최신 기술과 만난 것 같은 참신한 이야기로, 빠르게 전개되는 범죄 행각과 등장 인물의 숨겨진 과거, 반전이 뒤엉켜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아마존’에서 2016년 1월의 ‘라이징스타 데뷔소설(Amazon RISING STAR Debut)’로 선정된 소설이다.

<저자 소개>
앤젤라 클락(Angela Clarke)은 패션 분야에서 일하다가 소설, 칼럼, 각본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회고록 『Confessions of a Fashionista』는 아마존 패션 도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각본 『The Legacy』는 연극으로 제작되어 2015년 6월에 첫 공연이 이뤄졌다. 이후 「가디언」, 「인디펜던스」, 「데일리 메일」, 「코스모폴리탄」 등에 글을 기고해 왔다. 2015년에는 출판계에서 촉망 받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영 스테이셔너 상(Young Stationers' Prize)’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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