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ONLY DRAW WORMS
Will Mabbitt
*워터스톤상 최종 후보자, 브랜포드 보애스 상 수상 작가의 신작!
천재적인 작가의 독창적인 신작
나는 벌레만 그릴 수 있어!
나는 벌레만 그릴 줄 알아. 꼬물꼬물 기어가는 벌레가 하나, 두울, 가만 있자……셋! 다음 장에는 날아다니는 유니콘을 볼 수 있을 거야. 맞다, 나는 벌레만 그릴 줄 알지. 유니콘 대신 벌레 하나를 더 그려 줄게. 다음으로 그리게 될 벌레는 엄청난 모험을 한단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는 벌레 밖에 그릴 줄 몰라서 모험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지! 특별한 내용이 없이 벌레만 우글대는 책을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낙서로 느껴질 정도이지만,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단순한 그림 덕에 아이들로 하여금 자꾸만 책을 들춰보게 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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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AND CLARE’S AMAZING STAYCATION
Staunton & Mika Song
해리와 클레어는 봄 방학 동안 집에서 콕 박혀 있습니다. 다른 이국적인 곳도 아니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신나는 계획도 없지요. 하지만 해리와 클레어는 방학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거실이 화성이 되기도 하고, 동네 놀이터가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문어의 집이 되기도 하지요. 문제는 누나가 모든 놀이의 규칙을 만든다는 것이에요. 무슨 놀이를 할지, 어떤 간식을 먹을지 말이지요. 해리는 이 상황을 역전시킬 궁리를 하게 됩니다. 이들은 상상력 뿐만이 아니라 나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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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여행 준비
야나기사와 코노미
짐 꾸리기 팁부터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 스타일까지, 어른을 위한 여행 ‘준비’ 서적
여행은 목적지를 정하고, 교통편과 숙소를 확보하고, 짐을 꾸리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뭐든 여러 번 거듭 해볼수록 발전하듯이, 여행도 마찬가지다. 각 과정마다 시간을 단축하고 퀄리티 높은 여행을 누릴 수 있는 팁을 누군가 알려준다면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여행 경력 28년 & 1인 여행 경력 15년의 소유자. 잡지 칼럼 기고가, 카피라이터, 인테리어 수납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 중인 에세이 작가 ‘야나기사와 코노미’는 일본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를 방문했다. 좋은 것을 천천히 느끼고 가끔은 사치 비슷한 것을 즐기는 여유가 녹아있는 〈어른의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된 그녀. 나이와 직업 같은 것은 잊고 진정한 ‘나’로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이라 말한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하여 여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모아 정리한 것이다.
본문은 총 3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자신만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이다. 여행자금을 모으는 방법, 출발 6개월 전/ 3~4개월 전/ 1주일 전/ 1일 전/ 당일에 꼭 해야 할 일, 여행의 테마 정하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기초 회화와 요리 및 문화 공부하기 등 기초 내용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소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는 순서, 맞춤형 지도 만들기, 파트너와 함께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1인 여행시 체크해야 할 사항, 절대 실패하지 않는 호텔 선정법도 유용하다. 그 다음에는 저자의 여행 준비 과정을 통해 짐 꾸리기 비결을 전수한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와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챙겨야 할 물건, 짐 가방과 들고 다닐 가방을 고르는 방법, 공간을 절약하는 패킹 팁, 가능한 부피가 작고 가볍게 짐을 싸되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 압축백이나 S자 고리처럼 갖고 다니면 의외로 편리한 물품, 가져갈 옷을 선택하는 기준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항목마다 이미지로 보충 설명을 해주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스웨덴을 중심지로 삼았던 북유럽 여행, 한적한 거리에서 현지 분위기에 흠뻑 젖었던 베트남 여행 등 저자의 여행담을 소개한다. 당시 입었던 옷, 맛보았던 음식들, 구입한 소품들이 세세하게 사진으로 실려있어 생생하게 다가온다.
여행 일정을 세우는 것부터 소지품 골라내기, 실제 후기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각종 힌트가 담겨 있는 타이틀이지만, 어디까지나 나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가기 위한 참고용이다. 유익한 정보만 쏙쏙 골라내어 자기만의 여행을 준비해보자.
<목차소개>
Chapter 1.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여행을 떠나는 타이밍 /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 / 목적지는 자유! 등)
Chapter 2. 나의 여행 준비
(메인 가방을 고르는 방법 / 뷰티 아이템이 짐 줄이기의 열쇠 / 여행의 트러블 등)
Chapter 3. 각각의 여행 모양
(북유럽 스웨덴 유스호스텔의 여행 / 베트남 한적한 거리를 돌아다니는 여행 / 나고야 무위도식여행 등)
<저자소개>
야나기사와 코노미
에세이스트, 정리수납 어드바이저.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를 졸업하였다. 생활에 관계된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믿을 만한 것을 고르는 안목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펠리시모에서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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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회피 대전 – 실패를 예방하는 작은 기술 160
나카지마 다카시
<내용소개>
‘실수 = 핸디캡’을 없애고 인생을 보다 쾌적하게, 재미있게!
실수를 피해감으로써 일과 인생의 ‘로스’를 없애는 실천적 해결 방법 대공개!
자기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매번 지각을 하곤 하는 사람, 여러 번 확인하지만 늘 구멍이 있는 사람, 데이터 관리가 잘 안되는 사람, 분명히 말하거나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 이와 같은 사람이 주변에 한 둘 쯤은 있을 것이다. 아니면 본인의 모습일 수도 있다. 세상에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인간은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나가며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사람은 실수가 적어’라며 타인으로부터 신뢰를 얻어내는 사람도 존재한다. 과연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개개인의 재능과 능력의 문제인 것일까?
실수는 우리 삶에서, 특히 일하는 환경에서는 생산성과 효율성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매일같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큰 핸디캡을 짊어지고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저자에 따르면 실수를 없애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본문에서 20년 가까운 컨설턴트로서의 실무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시간과 일정의 관리, 정리정돈, 회의록 등 소통 내용의 기록, 디지털 데이터의 정리, 선후행 관계를 고려한 작업의 처리, 문서 작성, 정보의 수집, 건강 관리, 커뮤니케이션, 마음가짐, 실수를 예방하는 구조라는 11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작지만 실천적인 160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간과 일정의 관리’에서는 예정 일정을 ‘미정’, ‘예비적 확정’, ‘확정’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관리하거나, 스케쥴은 30분 단위로 쪼개어 관리하고 일정과 일정 간 최소한 30분 가량의 버퍼를 확보해 두는 등의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구체적이고
우리는 반복되는 듯 매일이 새로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업무 상에 있어 우리가 사소한 실수를 줄여 나갈 수 있다면 생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갓 직장에 취직한 사회초년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실무서로 추천할 만 하다.
<목차>
CHAPTER 1: 시간 일정 관리 - ‘낭비’를 없애면 인생은 진척
CHAPTER 2: 정리 정돈 - ‘정리되다 구조’로 어수선하지 않게, 없어지지 않게
CHAPTER 3: 수첩 · 메모 · 노트술 - 절대로 잊지 않는 ‘기록’을 만드는 방법
CHAPTER 4: 디지털 정리법 - 증가하는 데이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CHAPTER 5: 작업 처리 - 해야 할 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CHAPTER 6: 서류 작성 - 서류를 보면 능력을 알 수 있다
CHAPTER 7: 정보 수집 -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CHAPTER 8: 건강 관리 – ‘첫 째는 건강, 두 번째는 일’
CHAPTER 9: 커뮤니케이션 - 미스는 ‘전해지지 않음’에서 발생
CHAPTER 10: 마음가짐 체크법 - 놓치지 않으면 실패는 없어진다
CHAPTER 11: 실수를 예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
<저자소개>
나카지마 다카시
도쿄도 출생으로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 후,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출판사 근무를 거쳐 독립하여 경영 컨설턴트, 경제 평론가, 기자, 작가, 출판 프로듀서, 대학 비즈니스 스쿨 강사 등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 중이다. 원리원칙연구회 (도쿄 · 오사카·나고야·하카타·이즈모·삿포로·니가타),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 연구회를 주재하고 있으며, 그의 강연·세미나는 은행, 제조업체, 특히 외국계 기업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베스트셀러 다수로 누계 저서 판매 부수는 600만 부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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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3반의 하나타로
쿠사노 아키코(글), 기타무라 유카(그림)
우리 반 칠판 뒤에는 요괴 ‘하나타로’가 살고 있다? 학급 괴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중고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관련된 괴담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교정에 있는 동상이 밤 12시가 되면 움직이기 시작한다든가, 화장실에서 우는 소리가 난다든가, 자율학습 시간에 복도를 지나가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있다든가, 어느 때 어떤 행동을 하면 귀신이 나타난다든가 등등. 시간이 지나고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당시에는 등골이 오싹해지고 한 번쯤 확인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주인공인 타쿠마는 이제 막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소년입니다. 숙제 프린트를 교실에 두고 오는 바람에 다음날 일찍 등교하던 타쿠마는 같은 반 친구 카나와 마주칩니다. 카나는 자신들의 학급인 3학년 3반에 전해 내려오는 소문을 확인하겠다며 이른 시간에 학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3반에는 ‘칠판의 하나타로 씨’라고 불리는 요괴가 살고 있는데, 칠판 뒤에 몰래 숨어 있다가 아침 일찍 제일 먼저 교실에 나타나 같은 학생인 척 섞여 지낸다는 것입니다. 그 괴담이 사실이라면 반에 가장 먼저 와 있는 아이가 하나타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나와 타쿠마는 매년 모습을 바꿔가며 계속 3학년 3반 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그의 존재를 확인하려 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서자, 누군가 벌써 와 있습니다. 3학년 수업 첫 날 전학 온 갈색머리 소년 ‘료’입니다. 타쿠마와 카나는 그 후 료를 유심히 지켜보고, 반에서는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타로가 기분이 좋으면 교실에 꽃이 피고, 화가 나면 심령현상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칠판에 꽃이 핀 것입니다. 타쿠마와 카나는 료가 정말 하나타로라며 확신합니다. 이 내용이 의도치 않게 반 아이들에게 퍼져나간 탓에 료는 요괴로 몰리며 곤란한 상황에 처합니다. 담임선생님의 귀에까지 들어가 불호령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심령사진처럼 이상한 사진이 찍히는 등 수상한 일이 계속되자 료에게 의심의 눈길이 쏟아집니다. 교실 어딘가에 하나타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타쿠마와 카나, 그리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료는 함께 ‘칠판의 하나타로’를 추적해 나갑니다. 마침내 밝혀진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도깨비 길, 지금 공사 중!?》으로 제 49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은 쿠사노 아키코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하나타로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타쿠마와 료 사이의 우정이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타쿠마와 비슷한 나이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쿠사노 아키코(글)
후쿠오카여자단기대학 음악과를 졸업하였다. . 《도깨비 길, 지금 공사 중!?》으로 데뷔하였으며 동 작품으로 제49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제32회 후쿠시마 후쿠시마 마사미 기념 SF동화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기타무라 유카(그림)
다마미술대학 졸업, 그림책으로는 《주먹밥 닌자》(제33회 고단샤 신인상 가작), 《달리기 달리기》, 《네네네의 고양이》, 《가자가자! 초등학교 1학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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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충 해독 시리즈 (전 7권)
채지충
채지충 (蔡志忠)
본 저자는 대만에서 태어나 열다섯 살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노자>, <장자>, <서유기>등의 작품을 발표한 대만의 대표적인 만화가이다. 저자의 만화는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불어, 등 20개국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될 정도로 대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적불문, 남녀노소 모든 독자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이다. 저자는 중국의 유명 고전들을 단순한 해석에 유머와 해학이 담긴 필체를 더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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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충 만화 중국 전통 문화 경전 시리즈 (전 13권)
채지충
만화로 만나는 인문고전의 세계!
중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만나는 인문고전!
본 시리즈는 총 1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의 옛날 신화나 고대 사상가들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도서이다. 중국 사상가들의 인문고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중국의 문화에 깊숙이 베어있으며, 교육, 예술, 정치, 외교 심지어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도서는 그러한 원서의 지식을 독자들에 보다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더불어 고대 중국어를 현대 중국어로 풀이함과 동시에 영어 번역을 동시에 읽으면서 중국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채지충 (蔡志忠)
본 저자는 대만에서 태어나 열다섯 살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노자>, <장자>, <서유기>등의 작품을 발표한 대만의 대표적인 만화가이다. 저자의 만화는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불어, 등 20개국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될 정도로 대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적불문, 남녀노소 모든 독자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이다. 저자는 중국의 유명 고전들을 단순한 해석에 유머와 해학이 담긴 필체를 더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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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
손신위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 도서전 라가차상 입상한 대만 최초 작가 손신위의 작품!
우리는 종종 주위의 모습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지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소홀히 하곤 한다. 우리는 때로 사회의 변화와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서슴지 않지만, 정작 가족들의 변화에는 무디고 관심이 없다. 그러한 보일듯 보이지 않는 뒷 모습은 말로는 다 풀어내기 어려운 많은 감정을 담고 있다.
본 작품은 저자의 역대 작품 중 가장 감성이 풍부한 도서로,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가장 먼,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다가가기 어려운 감정들을 되돌아 볼 수는 없기에, 그저 눈으로, 눈빛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손신위 (孙心瑜)
본 저자는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차상의 입상을 했으며, 이외에도 연속 두 번의 일러스트 도서 입상 경력이 있다.
대만의 타이베이시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만 사범대학교 미술학과 연구소를 졸업하였으며,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회화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젊은 시절에는 우표 디자인도 했으며, 창작의 아이디어를 찾고자 북미, 상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여행했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시각디자인 관련 업에 수년 간 종사하였으며 2년 연속 신의(信誼) 어린이 문학상 입상, 제 35회 김정(金鼎)상 입상 경력이 있다. 2015년에는 대만 최초로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이며, 현재 대만 이란현에 거주하며 삽화 디자인 및 창작 그림책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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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괴물 나라 친구들
왕즈바오, 쏜지에
괴물왕국 탐험을 통한 아이들 상상력 대폭발!
중국 최대 그림책 출판 스튜디오의 야심작!
“산마오의 아버지” 장러펑 그림책 입상 작
우리의 우주 한 편에는 인간들의 세계가 있고, 저 편에는 괴이하고 기이한 괴물들의 세계가 존재한다. 괴물 나라에서는 평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막연히 생각만 했던 독특하고 이상한 일들이 자유롭게 일어고 있으며, 괴물 나라 친구들은 그 누구의 간섭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면서 자유로운 삶을 산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상할까”?
본 도서는 중국의 중앙미술학원 그림책 스튜디오에서 출간한 그림책으로, 기이한 괴물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괴물 캐릭터로 하여금 아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과 유머를 키우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귀여운 괴물들은 생긴 것만 이상한 게 아니라 성격도 이상하고, 하는 일은 더 이상하다! 세상의 모든 음식을 다 먹으려는 괴물, 한 번 잠들면 일어나지 않는 괴물, 265일 탐험하는 괴물, 유난히 깔끔 떠는 식물괴물, 날아다니는 비행괴물 등 이전의 동화책들에서는 보지 못한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다 함께 괴물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아이들이 괴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괴물 세계에서 억압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본 도서의 괴물들도 저마다 독특한 특징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자신만의 괴물과 괴물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글작가: 왕즈바오 (王子豹)
본 저자는 2009년도에 중국의 중앙미술학원, 그림책 창작 작업실, 도시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고, 양종(杨忠)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셨다. 왕즈바오는 첫 작품인 <숲의 탄생>을 중국 창작 그림책의 선두 조직인 “오색토(五色土)”를 통해 출간하였고, 유명한 아동 문학계 종사자인 왕림(王林) 박사님이 후기도 써 주셨다. 이외의 저서로는 <대풍>, <전통 명절, 추석> 등의 그림책이 있고, 개인 시집인 <나의 신령을 찾아서>가 있다.
그림작가: 쏜지에 (孙洁)
본 저자는 쌍둥이자리의 평면 디자이너이자 자유 삽화가이다. 2013년에 중국의 중앙미술학원, 그림책 창작 작업실, 도시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으며, 고양이를 비롯한 각종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좋아하며 여행을 즐긴다. 유명 그림작가 숑량(熊亮)과 함께 그림책 창작 연구를 한 적이 있으며, 본 저자의 작품은 2015년 북경 국제도서전 등을 비롯한 여러 전시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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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TE THE INTERNET
Jarett Kobek
2013년,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해진 현대인의 자화상
만화 작가인 애들린은 대학생들 앞에 서서 강연을 하던 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저질렀다. 되돌릴 수도 없고 용서받지도 못할 그 잘못이란, 바로 강연자의 말을 누군가가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다 녹음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럴 가능성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일이 애들린을 무너뜨린 결정타가 되기는 했지만, 사실 그 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째, 여성을 싫어하는 문화에서 여성으로 살고 있다는 점, 둘째, 그것도 꽤 유명한 여자로 살고 있다는 점, 셋째, 별로 대중적이지 않은 의견을 여기저기서 말하고 다녔다는 점. 그 날 강연도 예외가 아니었다. 애들린은 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믿고 회사를 차리는 사람들은 언젠가 그 기술 때문에 망할 가능성이 높으니 무턱대고 그런 회사에 취직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로 열변을 토하고 소위 ‘팝 스타’로 불리는 가수들의 노래며 비디오에 명예와 권력에 관한 판타지가 얼마나 깊이 깔려 있는지 열심히 지적했다. 비욘세나 리한나 같은 가수를 이 대중들의 등골을 빼먹고 있는데도 오히려 삶에 영감을 주는 존재들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는 우려도 전했다. 불과 며칠 후, 이날 했던 말들이 불러일으킨 어마어마한 파장을 애들린의 온 몸으로 전해졌다. “야 이것아, 성병 걸린 외계인들한테 집단 성폭행이라도 당해야 정신 차리겠냐?” 라는 짧고 충격적인 메시지 한 통은 이후 애들린에게 불어 닥친 거대한 비난과 경멸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했다. 강연 장면은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팬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나 다름없던 팝스타를 비하한 발언은 들끓는 분노를 일으켰다. 애들린의 모든 것, 유럽인의 억양이 섞인 말투부터 외모까지 모든 것이 도마 위에 올라 심판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에서 그저 평범하게 살던 중년의 만화 작가가 어쩌다 이런 파국을 맞게 되었을까? 소설은 애들린이 대학을 갓 졸업하고 친구와 만화 잡지를 발행하던 때로 돌아가, 이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진 경로를 하나하나 짚어본다.
애들린이 그 처참한 결과를 겪고서야 인터넷 공간이 어떤 곳인지 뼈저리게 깨달았다면, 누군가는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기술 때문에 고통 받고 있었다. 스물두 살의 엘렌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모든 문제는 몸이 아픈 할머니를 돌봐드리러 고향에 돌아온 날부터 시작됐다.
21세기 최신 기술에 처참히 희생당한 사람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자본주의가 낳은 폐해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를 맡았을 만큼 똑똑하고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던 엘렌은 LA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중 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어쩔 수 없이 한동안 고향에서 지내게 되었다. 엄마는 마약 때문에 삶을 허비하다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어서 엘렌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인구가 7천 명밖에 안 되는 휴양 도시라 한창 일해야 할 젊은이들이 오래 머물 곳은 아니었기에, 엘렌은 고향에 내려온 즉시 인스타그램이며 페이스북 활동을 다 접었다. 왠지 실패하고 돌아온 이미지가 될 것 같아서, 고향 사람들이며 대학 친구들 모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엘렌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저녁마다 할머니와 텔레비전으로 TV 영화나 보는 일상에 금세 지쳐버린 엘렌은 동네 바에 가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그곳에서 십대 시절 3년 동안 뜨겁게 사랑했던 남자친구 막시밀리아노와 마주쳤다. 엘렌도 잘 아는 동창 애슐리와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에 좀 놀랐지만, 엘렌은 반가운 마음에 그와 즐겁게 술을 마셨다. 부끄러운 짓은 전혀 하지도 않았고, 그냥 볼링이나 같이 치자는 그의 제안에 별 일 있을까 싶어서 응했을 뿐인데, 그 작은 도시에 지켜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다. 애슐리의 친구가 볼링장에서 깔깔대는 엘렌과 막시밀리아노를 목격했고, 곧바로 애슐리에게 메시지를 보내 그 사실을 알린 것이다. 배신감에 분노한 애슐리는 바로 다음 날, 막시밀리아노가 컴퓨터에 몰래 보관하고 있던 엘렌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둘이 한창 연애하던 시절, 섹스 중에 촬영한 사진이었다.
소설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디지털 기술이 붐을 일으킨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난데없이 찾아온 사건을 보여준다. 수십 억 건의 트위터 메시지가 도시 전체의 고급화에 끼치는 영향, 요지가 불분명하거나 경제적인 수익이 없는 일은 무조건 무시당하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그와 같은 사건들은 ‘난 정말 아무 쓸모 없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 과정을 날카롭게 그린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이 불행한 시대에 기술의 효용성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보이지 않는 웹에 계속 연결되어 자유를 잃어버린 삶, 그런 삶에 대한 분노, 그러한 삶이 만들어내는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기술 앞에서 무기력감 외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거울처럼 비춰주는 소설이다.
<저자 소개>
자렛 코벡(Jarett Kobek)은 터키 계 미국인으로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다. 중편소설 『ATTA』를 발표했으며, 박물관, 갤러리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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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WHO FAIL AT SCHOOL BUT SUCCEED AT LIFE
Mark Katz
학업도, 교우 관계도 실패했지만 인생에서는 성공을 일군 사람들에게 배우는 교육의 미래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보면 삶이 충분히 의미 있고 생산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그 만족스러운 평가가 학창시절의 경험 ‘덕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과 정반대로 학창시절에 겪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만 떠올리면 실패와 낙오자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함께 떠오르는 사람들에게 학창시절이 소위 말하는 ‘흑역사’가 되어버린 까닭은 성적이 나쁘거나 또래 친구들보다 학업에 늘 뒤쳐졌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거부당하고, 무시당하고, 비웃음을 샀던 일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이유들로 인해 결국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경우도 많다. 혹은 멀쩡히 졸업은 했지만 학교 생활을 떠올리면 자신의 존재가 아무 쓸모도 없고,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바보 같고, 아무 희망도 없다고 여겼던 시간들이 떠오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아이들을 두고 미래가 불투명하다느니, 정상적으로 살아갈 리 만무하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그런 억측과 달리 누구보다 의미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학습 장애로 고통 받고, 학업 능력이나 행동에 큰 문제가 있었던 학생들,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나쁜 기억 때문에 학교생활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었던 사람들이 예상을 뒤집고 잘 사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평범하게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왜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확신할까? 저자는 철저한 사례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학교 생활에 실패하면 미래도 불확실해진다는 추측을 통쾌하게 뒤집고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지도 방향을 잃고 주체성도 잃은 현대 사회의 학교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성공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임상학, 사회 심리학, 인지 신경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된 방대한 연구 자료와 암흑기와 같았던 학창 시절을 딛고 성공을 일구어낸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본다.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 인생일까?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권력이나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삶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성공의 정의는 개개인이 무엇에 가치를 부여하는지, 또 살면서 개인적으로,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스스로 의미 있다고 느끼는 삶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삶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전제를 토대로, 인간이 보유한 귀중한 특성이자 능력인 회복력의 위대함을 발휘하여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는 인간의 옹졸한 특성상 학교 생활을 잘 해내지 못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학교마다 상담 교사며 담임 교사, 학부모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제대로 이어나가도록 돕느라 애를 쓰다 보니 오히려 그런 노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저 골치 아픈 낙오자로, 인생 실패자로 더 쉽게 낙인을 찍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는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는 교사와 학교, 상담자, 학부모,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가들 모두에게 지금 학습 문제나 행동 문제, 정서적인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청소년 범죄와 같이 보다 심각한 문제에 빠진 학생들에게도 더 밝은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목차>
1부. 괜찮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배워야 하는 것
1. 어린 시절: 왜 실패할까?
2. 인간의 회복 능력과 정서적인 인내의 한계
3. 성인기: 어떻게 성공할까?
4. 회복력을 발휘하려면
2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5. 틀린 생각,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라
6. 한 번에 하루씩 실패를 방지하라
7. 한 번에 하루씩 키워가는 자기 규제, 자기 통제의 기술
8. 한 번에 하루씩 개선해가는 인생의 건강
9. 한 번에 하루씩 청소년 범죄와 폭력을 예방하고 줄여가자
(이하 생략)
<저자 소개>
마크 카츠(Mark Katz)는 30년 이상 임상 심리학자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샌디에이고에서 학습발달 전문 심리상담가로 활약하고 있다. 덴버 아동병원에서 아동행동학 분야에 공헌이 큰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로센베리 상(Rosenberry Award)’과 아동, 성인 주의력결핍 환자 치료의 업적을 인정 받아 해당 분야의 명예의 전당 상(Hall of Fame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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